1. 쇠말뚝 뽑아 휘두른 남자, 왜? 2. '창살 없는 감옥' 아파트의 정체는? 3. 새 신부의 악몽 4. 바쁘다, 바빠! '퀵 드라이'의 모든 것 5. 망가진 치아, 출렁이는 뱃살 때문?

[오늘 아침 브리핑] 쇠말뚝 뽑아 휘두른 남자, 왜?

지난 3일 낮, 한 식당 앞에서 직원을 향해 주먹을 휘두르고, 화단에 꽂혀있는 쇠말뚝을 뽑아 폭행한 남자! 게다가 폭행을 말리던 다른 직원까지 다쳤는데. 현재 심각한 부상으로 병원에 입원한 피해자들. 그중 21년간 외식업에 종사한 셰프 김성훈(가명) 씨는 대응하면 일이 더 커질까 맞을 수밖에 없었다며 눈물을 보였는데. 그렇다면 대체 폭행을 당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바로 5인 이상 집합금지로 인해 입장을 거절했기 때문! 같은 일행이면, 따로 앉아도 입장이 불가능하다며 안내했지만, 융통성이 없다는 말을 시작으로 욕설과 폭행, 끝내는 화단에 있던 쇠말뚝까지 뽑아 휘두른 것. 해당 사건으로 총괄 주방장과 가게 매니저 모두 입원해 가게 운영이 중단되면서 손실이 큰 상황. 방역 지침을 안내했다가 폭행당한 직원들, <오늘 아침>에서 취재했다.


[이슈 추적] '창살 없는 감옥' 아파트의 정체는?

지난 30일, 언론에 보도된 하나의 기사.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여성 공공임대 아파트의 입주 서약서 내용 중, 통금을 비롯한 면회 제한과 음주 및 흡연 금지 항목이 있다는 제보였다. 게다가, 실직하게 될 경우 유예기간 없이 즉시 퇴거해야 한다는 항목까지 있다는데! 제보자는 서약서 내용을 보고 이사를 포기했다고. 월세 9만 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입주할 수 있지만, 감옥을 방불케 하는 인권 침해적 요소로 논란을 빚고 있다. 한편 성남시 부동산 관계자들은 허울뿐인 서약서라며, 실제로 단속하진 않았을 것이라는 주장. 4년간 거주 중인 주민도 실제 단속이 이뤄지거나, 퇴거 조치 된 적은 없다며 반박했다. 상반된 의견이 대립하는 가운데, 성남시청은 이번 달 내에 서약서 개정을 약속했지만, 입주 시작일을 4일 남겨놓은 시점에서 늑장 대응을 하는 것 아니냐며 의혹이 더 불거진 상황. ‘창살 없는 감옥’이라 불리는 아파트의 정체, <오늘 아침>에서 취재했다.


[제3의 눈] 새 신부의 악몽

재력은 있지만 혼기를 놓친 중년의 남자, 양재헌(가명/ 50대)과 산악회에서 만나 5년 동안 만남을 이어온 박지희(가명/ 40대). 최근 두 사람은 상견례를 마치고, 웨딩드레스와 신혼집을 고르는 등 본격적인 결혼 준비에 나섰는데. 그런데! 재헌과 그의 조카까지, 셋이서 단란한 시간을 보내고 있던 찰나, 느닷없이 나타난 아이의 엄마 김순미(가명, 40대). 게다가 재헌의 아내라며 소리치는데. 한 순간에 불륜녀가 된 지희, 혼란스러운 그녀, 악몽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재헌에게 고소장까지 받게 되는데.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 <제3의 눈>에서 사건의 전말을 재구성해봤다.


[오늘 아침 실험실] 바쁘다, 바빠! '퀵 드라이'의 모든 것

바쁜 현대인의 소중한 시간을 아껴줄 제품들이 있다? 정신없는 출근 준비로 머리 말릴 시간조차 없다면 주목하라. 바로 머리카락을 빠르게 말려줄 ‘퀵 드라이’ 제품 4종을 준비했다. 먼저 바람세기를 6단계로 조절할 수 있어 빠르게 모발을 건조시키는 ‘퀵 드라이기’, 드라이기로 말리기 전 모발에 뿌려주면 수분이 날아가는 ‘퀵 드라이 미스트’, 흡수성과 건조성이 뛰어난 에어로쿨 소재의 ‘드라이 장갑’, 마지막으로 빗과 수건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드라이 브러쉬’까지. 얼마나 빨리 머리카락을 말릴 수 있는지 실험을 통해 알아본다. 일단 모발 건조를 어느 정도 빠르고 완벽하게 할 수 있는지, 드라이 제품의 핵심! 건조 시간을 비교해본다. 또한 제품 사용 후 두피 자극과 모발의 상태 변화까지 살펴보고, 4종 ‘퀵 드라이’ 각각의 장단점을 꼼꼼하게 비교 분석해본다. 그리고 업체에서 홍보하기를 드라이기 없이 빗질로 모발의 수분을 30% 말려준다는 ‘드라이 브러쉬’ 과연 가능할까? 30년 경력의 헤어스타일리스트와의 머리 말리기 대결까지! 과연 승자는 누구일까? ‘퀵 드라이’ 제품의 모든 것, <오늘 아침 실험실>에서 소개한다.


[내 몸 체크리스트] 망가진 치아, 출렁이는 뱃살 때문?

얼마 전, 한 연구 단체에서 충격적인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비만이 구강암이나 인후암을 비롯해 각종 치아 건강을 해치는 원인이 된다는 것. 그 이유는 사이토카인 때문! 평소에는 몸의 면역체계 역할을 하는 사이토카인은 비만한 사람에게 과다 분비돼 전신 곳곳에 염증이 생길 수 있는데, 구강 내에선 잇몸 조직을 상하게 하거나 혈액 공급에 지장을 줘 치주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 실제로 체중이 급격하게 불어나면서 치아 건강까지 망가졌다는 김현정(63세) 씨. 인조 치아를 심어야 할 정도로 부식된 치아가 많고 잇몸까지 염증이 퍼져 치료가 필요한 상황. 살이 쪄 일상생활이 불편해진 것은 물론, 망가진 치아 때문에 물 한 모금도 신경 써서 먹어야 할 정도. 그렇다면 비만과 망가진 치아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그래서 출동한 내 몸 체크단! 동의보감을 바탕으로 다이어트와 치아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는 한동하 한의사. 그가 비결로 꼽은 것은 바로 냉장고 속 흔히 볼 수 있는 음식 재료인 시금치와 팽이버섯! 그렇다면 이 재료들을 어떻게 섭취해야 비만과 치아 건강에 도움이 될까? 김외순 요리연구가를 통해 냉장고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음식 재료로 건강을 챙길 요리법까지 <오늘 아침>에서 알아본다.